"장모님은 회장님" 재벌가로 장가간 사위들의 처가 재산 수준
- 핫이슈
- 2020. 11. 10. 10:29
유난히 재벌가 남편을 많이 만난다는 대표적인 직업군이 있습니다. 바로 아나운서인데요. 최근 김민형 아나운서의 SBS 퇴사 소식에 그와 열애 중인 김대헌 호반건설 대표와 결혼 준비에 돌입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었죠. 그렇다면 반대로 재벌가 여성과 결혼한 남자 스타는 없을까요? 오늘은 재벌가 사위 된 이들과 이들 처가의 재산 수준을 조금 더 알아보았습니다.
프러포즈 받은 남자,
오지호
배우 오지호는 지난 2014년 3살 연하의 은보아와 결혼했습니다. 두 사람은 소개팅으로 만났는데요. 당시 은보아는 자신이 아닌 친구를 대신 내보냈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마음을 바꿔 오지호를 만나 사과를 건넸죠. 사과하는 은보아에게 호감을 느낀 오지호 덕분에 두 사람은 곧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됩니다.
두 사람은 결혼을 전제로 약 2년간 만남을 가지는데요. 오지호는 결혼을 결심했으나 그의 과거와 배우라는 직업을 꺼려 할까 프러포즈를 망설였습니다. 과거 오지호는 무명시절 주점 종업원과 2년간 열애한 이력이 있죠. 옛 연인은 오지호가 점점 유명해지자 그를 위해 이별을 선택했는데요. 수일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해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오지호의 고민을 알아차린 은보아가 먼저 프러포즈 하면서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립니다. 이후 은보아 집안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었는데요. 홍석천은 방송에서 오지호 장모님에 대해 "이태원에서 러시아 쪽과 함께 의류 사업을 크게 한다"라고 말했죠. 다만 오지호는 '재벌가 사위'라는 주변인들의 말은 오해라고 전했습니다.
건물주 사위 된
제이쓴
코미디언 홍현희와 결혼한 제이쓴이 인스타그램에 "장모님의 선물"이라며 금으로 만든 개, 호랑이 장식물을 공개했습니다. 홍현희와 제이쓴은 홍현희가 가게 인테리어 하는 과정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열애 9개월 만인 2018년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홍현희는 결혼 뒤 전성기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결혼 후 1년 동안 10년 치 활동을 몰아서 한 거 같다"라고 말했죠. 제이쓴과 함께 방송에 출연하며 제이쓴도 방송인으로 데뷔했는데요. 덕분에 한강뷰 아파트로 이사할 수 있었죠. 그럼에도 제이쓴은 장모님 재산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홍현희 어머니가 부동산을 가진 자산가임을 공개했지만 세세한 내역까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다만 홍현희는 "친정 엄마는 제가 용돈을 안 드려도 될 정도로 원래 돈이 많으시다. 젊은 시절부터 돈을 열심히 버셔서 부동산을 갖고 계신다. 제이쓴에게 차도 사준다고 하신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39살의 나이임에도 여전히 엄마 카드를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죠.
사위 사랑은 장모, 김연우
김연우(본명 김학철)은 1971년생 가수입니다. 1996년 토이 객원가수로 데뷔했죠. 그는 지인 소개로 만난 12살 연하 윤지선과 5년간의 열애 끝에 2011년 결혼했습니다. 김연우는 당시 아내에게 첫눈에 반해 적극적으로 구애했는데요. 처음 아내는 "이 아저씨 왜 이래?"하고 반응했지만 곧 집안, 재력 차이에도 결혼을 추진할 정도로 사랑에 빠졌죠. 당시 김연우는 실력만 인정받은 무명 가수라 인기가 저조했는데요. 그만큼 아버지 반대가 심했으나 장모가 그를 좋게 본 덕에 결혼할 수 있었습니다.
김연우는 연애 3개월 만에 장인이 사업가인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밝혀진 바에 따르면 그의 장인은 1995년 상장한 피혁 제품 제조업체 신우의 윤영석 회장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우는 2009년 기준 연 매출 5420억 원의 기업이었죠. 다만 현재는 M&A에 따른 경영권 양도로 회장 자리에서 물어난 상태입니다. 윤지선은 약 1.4% 정도의 지분을 가지고 있었으나 현재는 처분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첫 식사가 상견례,
박신양
배우 박신양은 1968년생으로 드라마 '파리의 연인' 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입니다. 그는 2002년 결혼했는데요. 아내인 백혜진과는 부산 호텔 헬스장에서 만났습니다. 첫눈에 반해 저녁 약속을 잡았죠. 13살 연하인 백혜진은 당시 대학생이었는데요. 저녁 약속에 어머니와 남동생을 동반하고 나타납니다. 첫 식사가 상견례가 된 셈이었죠. 신사적은 매너로 세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은 박신양은 열애 6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이후 박신양의 아내 백혜진에 대한 정보가 알려졌는데요. 백혜진 다름 아닌 아이스크림 하겐다즈 코리아 대표의 손녀딸로 밝혀졌습니다. 하겐다즈 코리아는 미국 본사와 백종근 회장의 합작법인으로 백씨 집안 백종근 회장이 26.56%, 백순석 사장이 23.44%를 보유하고 있죠. 이들 일가는 이외에도 샤프도엔코, 샤프에비에이션케이 등 회사를 가진 재벌로 밝혀졌습니다. 한편 백혜진 아버지는 노스웨스트 항공 대리점도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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