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가장 어려웠다고 손꼽은 결혼식
- 핫이슈
- 2020. 11. 10. 10:48
양가 부모님의
극심한 결혼 반대
최근 유재석이 손꼽은 어려운 결혼식이 커뮤니티에서 화제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김가연, 임요환 부부였다.
유재석은 수많은 스타들의 결혼식을 봐왔지만 이렇게 하객들을 웃기기 힘든 적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진행이라면 국내 일인자인 유재석조차 혀를 내두르게 했다는 김가연, 임요환의 결혼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악플러들을 선처 없이 고소하는 것으로 유명한 김가연은 예식 사진이 새어나가지 않도록 철저히 했다.
그녀는 "홍석천은 결혼식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것으로 아직까지 혼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 인터넷에 유포된 예식 사진을 발견한 김가연은 하객들의 지정석을 확인하며 범인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김가연은 완벽하고 순조로운 결혼식을 위해서라며 삼엄한 경비 속에서 식을 진행했다.
결혼 날짜를 어버이 날로 잡은 것에 대해서는 "사회를 봐줄 유재석이 그날 시간이 된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당시 유재석은 '시아버지께 마이크 주지 말 것, 엄마가 우니까 아버지 얘기하지 말 것'등과 같은 주의사항을 받았다고 한다.
이에 본인의 개그에도 잘 웃지 않는 예상치 못한 하객들의 반응에 당황했다고 한다.
또 "본인을 포함해 모든 하객들이 눈치를 보고 있는 듯했다"라고 결혼식을 회상했다.
2부의 사회를 맡은 조세호 역시 멘트 후 승낙이 떨어져야 진행을 할 수 있었다며 고충을 털어놓았다.
수많은 하객들이 참여한 그녀의 결혼식은 지정석으로 진행되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유재석이 사회를 맡으면서 친분이 없는 사람들이 참석하고 싶어 했고 김가연은 이를 막기 위해 '청첩장 없이는 입장 불가'라는 규정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참석 여부를 확실히 하지 않았던 개그맨 지석진이 자리가 없어 출입을 제지당하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
이들이 처음 만난 것은 2008년 연예인 게임단에서였다.
이후 2009년 연인으로 발전한 이들은 여러 차례 열애설을 부인한 바 있다.
하지만 2010년 열애를 인정한 이들은 '8살 연상연하 커플'의 타이틀을 얻었다.
남달랐던 결혼식만큼이나 두 사람의 결혼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이미 한 번의 결혼 실패를 겪은 김가연과 전 프로게이머 선수 임요환 두 사람은 양가의 극심한 결혼 반대를 겪었다.
이에 의도치 않게 연애 기간이 길어져 한동안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통하기도 했다.
과거 임요환은 결혼 승낙을 받기 위해 장인어른 앞에서 한 시간 동안 무릎을 꿇고 설득했음을 밝혔다.
당시 임요환의 부모님도 김가연이 8살 연상인 점, 큰 딸이 있던 점 등을 이유로 결혼을 쉽게 승낙해 주지 않았다고 한다.
노력 끝에 이들은 2011년 혼인신고를 했고 후 약 5년 만인 2016년 5월 8일에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다.
김가연은 뛰어난 요리로 정평이 나있을 뿐 아니라 특급 내조로도 유명하다.
남편과 함께 게임을 하는 취미방이 마련되어 있는가 하면 야식 메뉴판까지 구비되어 있다.
김가연은 "남편이 좋아하는 튀김과 김밥, 아메리카노 등을 만들어 코앞까지 갖다 준다."라고 말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특히 야식 메뉴판 밑에는 '뽀뽀 10번'이라는 가격이 적혀 있어 두 사람의 견고한 애정을 드러냈다.
연예계 잉꼬 부부라 불리는 이들은 현재까지도 신혼같은 일상을 보내고 있다.
슬하에 딸이 있던 김가연은 2015년 8월에 둘째 딸을 출산하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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