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해서 예뻐진 것 같아요" 송혜교의 연애사
- 핫이슈
- 2021. 2. 3. 10:36
빼어난 외모와 몰입감 높은 연기력 탓에 작품을 촬영했다 하면 꼭 열애설이 뒤따르는 스타가 있습니다.
바로 배우 송혜교의 이야기인데요.
어떤 상대 배우와도 퍼펙트한 ‘케미’를 연출해내는 그녀는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 뿐 아니라 동료 배우들의 마음까지도 사로잡아 종종 화제의 중심이 되곤 했습니다.
데뷔초부터 끊이지 않았던 그녀의 열애설, 함께 살펴보시죠.
30대와 미성년자의 열애설
‘터무니없다’ 반응으로 일축
송혜교의 첫 번째 열애설 상대는 배우 이창훈입니다.
이들은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속에서 연인 관계로 등장했죠.
시트콤이 크게 인기를 끌면서 다정한 모습을 종종 연출했던 이들이 열애 의혹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창훈은 30대인 자신과는 달리 송혜교는 무려 미성년자라며 불거진 열애설에 터무니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두 사람은 시트콤 촬영 당시 그저 나이차가 많이 나는 친한 선후배 관계였다고 하는데요.
당시 실제 남자친구와 헤어진 송혜교가 촬영장에서 눈물을 보이자 이창훈이 위로를 건네준적도 있다고 하죠.
화려한 비주얼 커플로 화제
열애설은 양측 모두 부인
<순풍산푸인과>의 코믹한 이미지가 남아있던 송혜교를 톱스타 반열에 올려놓은 작품, 바로 드라마 <가을동화>입니다.
당시 송혜교는 송승헌과의 절절한 사랑 연기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죠.
드라마가 종영한 뒤에는 그와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양측 모두 친한 사이일 뿐 연인 사이는 아니라고 강력 부인하며 열애설은 일축되었지만, 두 사람 모두 워낙에 화려한 비주얼을 갖추고 있었던 탓에 ‘사귀었으면 좋겠다’는 네티즌들의 아쉬운 반응도 자리했습니다.
지인들과 함께 데이트
열애설 부인해 그저 ‘루머’로
송혜교의 다음 열애설은 2001년 드라마 <수호천사>의 상대역 김민종과 불거졌습니다.
두 사람은 해당 드라마 종영 이후 본격적인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이들은 열애 사실을 숨기기 위해 주로 지인들과 함께 데이트를 즐겼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하지만 양측 모두 열애설을 부인했기 때문에 이들이 연인이었다는 것은 그저 ‘루머’로 연예계 역사 속에 남아있죠.
띠동갑 나이 차로 화제
당당한 행보로 ‘결혼설’까지
송혜교의 첫 번째 공개 연애는 드라마 <올인>을 통해 이뤄졌습니다.
송혜교와 이병헌은 띠동갑의 나이차를 가지고 있어 공개 열애 당시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이들은 다정한 모습으로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거나 공식 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내는 등 당당한 행보를 보여주었습니다.
송혜교와 이병헌이 결혼을 할 것이라는 설이 돌기도 했죠.
하지만 이들은 1년 2개월 간의 열애 끝에 성격차이 등의 이유로 결별을 선택했습니다.
반지, 시계 등 ‘커플템’ 착용
미국으로 떠난 비 따라 미국행
2004년, 동명의 만화책을 바탕으로 제작된 드라마 <풀하우스>는 신드롬급 인기를 거두었습니다.
주연 배우였던 송혜교와 비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죠.
유독 사랑스러운 ‘케미’를 보여주었던 이들은 같은 반지와 시계를 나눠낀 모습이 포착되며 열애설이 불거졌습니다.
당당하게 ‘커플템’을 착용했던 이들은 의외로 열애 사실을 부인했는데요.
이후 비가 미국으로 짧은 유학을 떠나자 송혜교 역시 미국으로 향하는 모습을 보여 열애 의혹을 더욱 증폭시켰습니다.
두 번째 공개 연애상대, 현빈
종영후 애틋해져 연인으로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은 송혜교의 성숙한 연기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인 동시에 그녀의 두 번째 공개 열애를 성사시켜준 드라마입니다.
작품 속 진한 스킨십 장면을 능숙하게 소화해낸 이들은 드라마 종영 후 떨어져 지내면서 애틋한 감정을 느껴 결국 연인 관계로 발전했습니다.
당시 현빈은 그녀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배울 점이 많은 친구다.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추는 과정에서 각별히 가까워졌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2년 여의 열애 끝에 지난 2011년 결별 수순을 밟았습니다.
증권가 찌라시 속 주인공
조인성의 당시 연인, 다른 여배우
2013년, 송혜교는 <그 겨울, 바람이 분다>를 통해 시각장애인 연기를 훌륭하게 선보여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상대 배우인 조인성과의 열애설에도 시달려야 했죠.
조인성과 송혜교는 한 증권가 지라시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열애설이 불거졌습니다.
당시 송혜교는 “밥 먹자고 얘기나 꺼내봤으면 억울하지라도 않지”라는 발언을 통해 황당함을 드러냈는데요.
이후 조인성이 김민희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송혜교와 조인성의 스캔들은 단순 해프닝으로 끝이 났습니다.
2년만 이혼 발표 ‘충격’
박보검과의 루머로 마음 고생
무려 130억의 제작비로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한국 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습니다.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주연 배우였던 송중기와 송혜교를 응원하는 이들 역시 크게 늘어났죠.
일명 ‘송송커플’로 불리던 이들은 많은 이들의 염원대로 실제 연인이 되었습니다.
열애 사실을 인정한 두 사람은 곧바로 결혼 계획을 알려 큰 축하를 받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송중기와 송혜교는 결혼 1년 8개월만에 이혼을 선택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당시 이들은 성격 차이를 이유로 이혼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발표했지만 이후 다양한 루머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특히 송혜교는 차기작 <남자친구>의 상대역이자 평소 송중기의 절친한 후배로 알려진 박보검과 염문설에 휩싸였죠.
이에 박보검과 송중기는 악의적인 루머에 선처 없는 강경대응을 예고했습니다.
과거 송혜교는 한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연애관을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그녀는 사랑에 낙관적인 편이냐는 질문에 “최선을 다한다는 점에서 낙관적인 것 같다.
만나는 동안에는 그 사람에게 올인하고, 끝나면 뒤돌아보지 않는다”라고 답했고, 이어 “만나는 동안 잘했기 때문에 후회나 미련이 남지 않는 것 같다”고 덧붙였죠.
누구보다 사랑에 솔직한 그녀의 연애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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