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의 숨겨진 딸 공개되자 놀라운 반응

푸틴의 숨겨진 딸 공개되자 놀라운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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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나발니는 푸틴과 내연녀 사이에서 생긴 딸이라고 주장하며 엘리자베타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공개했습니다.

 

나발니는 푸틴 대통령의 '비리 자금'으로 호화 생활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는데요.

 

 


알렉세이 나발니는 러시아 야권 운동가로 지난해 8월 푸틴 정권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독극물 테러를 당했으며 이후 독일 베를린에서 치료받았습니다.

 

 

 

 

 

 

지난 17일 나발니가 러시아로 귀국하자마자 당국에 체포당해 현재 모스크바의 악명 높은 감옥 마트로스카야 티시나의 보안 구역에 수감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발니가 폭로한 푸틴의 숨겨진 딸은 '루이자'라고 불리며 푸틴 대통령과 스베틀라나 크리보노기크라는 여성 사이에서 2003년에 태어났습니다.

 

 


그녀의 인스타그램에는 구찌 마스크를 쓰고 있는 사진과 샤넬, 루이비통, 입생로랑, 발렌티노, 미우미우 등 수많은 명품을 착용한 사진들이 대부분인데요.

 

 

루이자의 어머니인 크리보노기크는 전직 청소부였지만 지금은 로시야 뱅크 주주사의 지분과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스키장 등 다수의 부동산을 보유한 1억 달러의 자산가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러시아 전역에서 나발니의 석방을 촉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열리고 있습니다.

 

AP통신은 영하 50도의 날씨에도 전국 곳곳에서 대규모 시위가 열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무력 진압에 나섰고 3000명 이상 연행했다고 하는데요.

 

나발니의 동갑내기 부인 율리야도 잠시 체포됐다 풀려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루이자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공개 직후 7만 여명까지 급증하며 러시아 국민들은 분노를 표하고 있는데요.

 

 

 

 

"와 내 세금으로 산 청바지다", "푸틴의 딸로 태어난 기분이 어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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