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캐스팅 거절했다는 선화예고 얼짱의 근황
- 핫이슈
- 2020. 11. 12. 13:06
대부분의 여배우들에게 졸업사진은 흑역사가 되지만 모태미모를 자랑하는 이들에게는 반대로 이를 인증하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특히 '얼짱' 출신 연예인들의 학창시절 사진은 진한 메이크업이나 화려한 조명 없이도 청순하고 깨끗한 미모를 자랑하는데요.
그중에서도 유난히 얼짱들이 모여있다는 선화예고의 얼짱 계보가 화제입니다. 예술적 재능은 물론 미모까지 완벽하다는 선화예고 얼짱들을 만나볼까요?
박한별-황정음
배우 박한별과 황정음은 선화예중과 선화예고를 함께 다닌 단짝으로 유명합니다. 당시에 대해 박한별은 어린 시절 황정음과 함께 어린이합창단 '리틀앤젤스'에서 활동한 일화도 공개했는데요. "나는 순하게 생겼고 정음이는 진짜 예쁘게 생겼다. 그래서 오히려 예쁘게 생기면 선배들이 싫어했다"면서 "선생님께 혼날 때도 나는 주눅이 들어있는데 정음이는 선생님께 맞고도 꼭 귀 뒤로 한쪽 머리카락을 넘기면서 거울을 봤다"라고 회상했습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함께 무용을 하며 단짝 친구도 지낸 두 사람은 선화예고 재학 당시에도 얼짱으로 유명했습니다. 다만 박한별이 연예계 활동을 위해서 안양예고로 전학 가면서 먼저 데뷔했지요.
이후에도 두 사람은 우정을 이어왔고 2016년 황정음의 결혼식에서는 박한별이 부케를 받기도 했는데요. 최근 박한별은 남편이 '버닝썬 논란'에 휘말리면서 탄원서를 쓴 이후 제주로 이주해서 방송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황이며, 황정음은 전 남편 이영돈과의 이혼절차를 마무리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서우
선화예중, 선화예고 졸업사진
선화예중 3학년 3반은 무용특기자를 위한 무용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박한별과 황정음 역시 이 특기자반 출신으로 선화예고에 입학했는데요. 배우 서우 역시 두 선배의 뒤를 이은 무용과 출신으로 배우의 길에 들어선 동문입니다.
선화예중고 재학시절 한국무용을 전공한 서우는 배우의 꿈을 전혀 가지고 있지 않다가 우연히 헬스장에서 만난 장진 감독의 권유로 영화 '아들'에 단역으로 출연하면서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무용가의 꿈을 접고 배우가 되었지만 학창시절 발레 등 무용의 기본기를 익혀둔 덕분에 2010년 드라마 '신데렐라언니'에서 발레 장면을 완벽하게 연기하기도 했지요.
현재 서우는 지난해 영화 '더하우스'의 개봉 이후 차기작을 준비 중이며,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문채원
배우 문채원은 선화예고 미술과 출신입니다. 앞서 중학교 시절 왕따를 겪으면서 힘든 시기에 미술을 시작하면서 안정감을 찾았고 고등학교 역시 비슷한 관심사를 공유하는 친구들과 함께 지내고 싶어서 선화예고에 진학했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고2 때까지 "미친 듯이 그림만 그렸다"라고 할 정도로 미술에 빠져있었습니다.
하지만 고3 때 때늦은 사춘기가 찾아오면서 방황했고 연극영화과 진학을 꿈꿨지요. 다만 부모님의 강경한 반대로 인해 추계예술대에 입학해 미술 전공을 이어간 문채원은 결국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한 학기 만에 휴학했습니다.
드라마 번외수사
이후 오디션을 통해 시트콤 '달려라 고등어'로 데뷔한 문채원은 미술이 아닌 연기자의 길로 완전히 들어섰지만 여전히 배우로서 활동에 어려움이 있을 때 그림을 그리며 불안한 마음을 달랜다고 하네요. 현재 문채원은 드라마 '악의 꽃' 종영 이후 차기작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양정원
'필라테스 여신'으로 유명한 양정원 역시 데뷔 초 선화예고 얼짱 출신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었습니다. 양정원은 이미 선화예중 재학시절 온라인상에서 네티즌들의 투표로 뽑는 '5대 얼짱'에 선발된 적이 있는데요. 구혜선과 박한별에 이어서 친언니 양한나와 함께 3기 얼짱으로 뽑힌 것이지요.
이후 선화예고 재학 당시에도 워낙 얼짱으로 유명하다 보니 교내에서는 선생님께 "방송 활동을 할 거면 학교에서 나가라"라는 꾸지람을 듣기도 했을 정도입니다.
현재 양정원은 차의과학대학교에서 메디컬필라테스 겸임교수직을 맡고 있는 동시에 배우이자 방송인으로서 활동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혜연
연예계 활동을 하지는 않았으나 선화예고 얼짱 출신으로 온라인상에서 유명세를 탄 인물로 김혜연 씨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선화예고 미술과 출신의 김 씨는 재학 당시 연예인 못지않은 미모로 온라인상에서 큰 이슈가 된 얼짱입니다.
이후 경원대 미술과에 재학 중이던 2008년 지인의 소개로 배우 고수와 만나 인연을 맺었고 2012년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당시 고수는 11살 연하의 아내 김 씨에 대해 "내가 사회경험이 조금 많을 뿐, 대화가 통하고 잘 살 수 있겠다는 생각에 결혼을 결심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는데요.
결혼 9년 차에 접어든 두 사람은 슬하에 2남 1녀를 두었으며, 김혜연 씨는 여전히 방송노출은 물론 SNS 활동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조승희
선화예고 얼짱 계보의 완성형이라고 불리는 2002년생 여고생이 최근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면서 배우활동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현재 선화예고 무용과에 재학 중인 19살 주인공은 바로 조승희.
소녀시대 윤아를 닮은 청순한 외모로 이미 온라인상에서는 스타나 다름없다는 조승희는 앞서 SM 엔터테인먼트의 캐스팅 제의를 받은 적도 있다고 하는데요. 랜선 팬들의 기대와 달리 연예계 활동에 대한 소식보다는 각종 무용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는 소식만 전해오던 조승희가 드디어 전속계약을 맺고 연예계 활동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조승희가 계약한 소속사는 다름 아닌 배우 김수현, 서예지, 김새론 등이 소속되어 있는 골드메달리스트입니다. 소속사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조승희의 새 프로필 사진도 공개되었는데, 맑고 청순한 이미지가 눈길을 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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