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이혼 충격적인 남편 성추행 사건 우울증 이유(+처벌수위 인스타)

이경실 이혼 충격적인 남편 성추행 사건 우울증 이유(+처벌수위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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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경실이 23일 오전 방송된 JTBC ‘인생토크쇼 터닝포인트’에 출연해 “그동안 시련이 몇 번 있어 다시 안 올 줄 알았는데, 내 계획과는 별개로 시련이 찾아오더라. 우울했다”라고 이혼을 언급하며 인생사를 들려주었습니다.

이경실은 인생의 첫번 째 시련으로 "중학교 때 아빠가 뇌졸증을 앓으셨다. 가난한 형편 탓에 수업료를 잘 못 냈다. 결국 선생님에게 미움을 받았다"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이경실은 "초등학교 때까진 친구들과 잘 어울렸지만 중학교 땐 수업료를 잘 못 낸단 이유로 위축된 상태로 학교를 다녔다. 하필 짝꿍이 우리 반에서 가장 부자인 친구였다. 담임 선생님 시간에 짝꿍과 함께 교과서를 안 가져왔었다. 선생님은 짝꿍한테 한없이 온화했지만 나에겐 '정신머리가 썩었다'고 말했다. 울컥해서 '수업료 못 내는 내 마음은 어떻겠냐. 왜 학생을 차별하냐'며 울었고 선생님에게 따귀를 맞았다. 이후 뇌막염으로 입원했던 기억이 난다"고 덧붙였습니다" 
 

"엄마를 대신해 아빠 병수발을 들었다. 아빠를 씻기는데 그렇게 눈물이 나더라. 저희 아빠도 막내딸이 씻겨주는데 대견해하면서도 창피해 하셨다. 그런데 몇 년을 하다 보니까 제 나름대로 꾀가 생기는 게 이 상황을 벗어나려면 서울로 대학가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며 힘들었던 과거를 전했습니다. 
 

아버지의 병수발에서 벗어나기 위해 대학을 서울로 가야겠다 결심한 이경실은 등록금을 모으기 위해 개그콘테스트에 참가했다고 합니다. 당시 금상을 차지했던 이경실은 "어릴 때 코미디언 되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나갔다. 그때 정말 반성 많이 했다"며 "금상으로 받은 70만원은 지인들에게 상턱을 내느라 다 썼다. 이후 MBC에 입사했고, 출연료가 1회당 5만원이어서 '할 만 하다' 싶어 하게 됐다. 그게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개그우먼으로 승승장구 하던 이경실은 대학시절에 만난 남편과 8년의 교제 끝에 1992년 결혼을 하게 되지만 결혼11년 만에 남편의 폭행으로 인해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고 합니다. 이경실은 "아이들을 데리고 나가면 어르신들이 뒤에서 혀를 차는데 그 소리가 너무 크게 들렸다"며 "어느날 어떤 어머니가 날 보고 왜 그렇게 강만 쳐다보냐고 걱정하시더라. 나를 걱정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고 마음을 다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전남편에게 야구방망이로 폭행 당해 세 개의 갈비뼈가 부러지고 온 몸에 타방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결국 이 사건으로 인해 이경실은 잠시 방송을 중단하고 합의 이혼을 했으며 이경실을 폭행한 전남편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4년만에 재혼, 방송에도 같이 출연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는 듯 했으나 시련은 또 있었습니다. 재혼한 남편이 성추행 실형을 선고 받은 일을 언급하며 “시련이 몇 번 있어서 안 올 줄 알았는데, 내 계획과는 별개로 시련이 찾아오더라. 그때는 우울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이경실 남편 성추행 혐의는 2015년 8월경 현 남편이 지인의 아내를 차 안에서 성추행한 혐의로 수사 중인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처음엔 그저 개그우먼의 남편으로만 알려졌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이경실 본인이 직접 자신의 남편이라고 밝히며, 처음엔 이경실도 나서서 '남편의 결백을 믿는다, 끝까지 함께 갈 것이다'라고 했지만, 남편인 최씨는 1차 공판에서 혐의를 완전히 인정 했습니다.
 

하지만 언론 인터뷰에선 '범죄 사실을 인정한 게 아니라 만취사실 만을 인정한 것'이라고 교묘하게 피해보려 했지만 2차 공판에서도 공소 사실을 고스란히 인정 했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남편을 끝까지 믿겠다, 사실과 다르다" 고 주장한 이경실에게 피해가 돌아갔습니다.
 

이러한 사건으로 인해 이경실 남편은 징역 10개월 실형을 선고 받았으며 사기 전과가  15차례나 있었던 것도 밝혀졌습니다. 이경실은 피해자 여성이 돈을 노리고 남편을 음해 하는 것이라는 취지의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혐의로 벌금 500만원이 선고 되었다고 합니다.
 

이경실은 슬하 1남 1녀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들인 손보승은 2016년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로 데뷔해 SBS '녹두꽃', OCN '구해줘2'와 영화 '생일'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경험을 쌓았습니다. 얼마전 종영한 '내가 가장 예뻤을 때'에서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내 좋은 평가를 듣기도 했습니다.
 

이경실의 딸 손수아는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데뷔한 뒤 매거진 웨딩 21 3월 표지 모델로 활약, 뮤직비디오, 화보찰영 배우 등 다양하게 활동 중이라고 합니다.
 

이경실은 19987년 MBC 제 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했으며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 '웃으면 복이와요'에서 '도루묵 여사' 코너로 대인기를 끄는 등 전성기를 보내면서 1994 MBC 방송대상 코미디부문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코미디계에서 일컫기를 여성의 몸으로 정상을 차지해본 3명중 한 명이라고 합니다. 예능,개그 활동 뿐만 아니라 뛰어난 연기력으로 연기 활동도 간간히 했다고 합니다.
 

이경실은 "친구들이 어떻게든 불러내줘서 같이 시간을 보내며 지금까지 힘든 시기를 잘 견딘 듯하다" "어려운 순간 있을 때마다 일어날 수 있었던 건 가족들 덕분"이라고 해 친구과 자녀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방송 활동 복귀는 아니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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